“기사는 은혜를 잊지 않는 법. 앞으로 내 목숨을 걸고 너를 지킨다.” “언제든 저를 부르십시오. 국왕 폐하께 누가 되지 않는 한 잭의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미안해, 잭. 더 강해져서 널 지켜줄게.” 세 명의 기사들과 한 명의 책빙의자, 그리고 사건과 사고를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역병신의 모험기! 잭은 수험공부 중에 머리 식힐 겸 모험소설 <네 마리 용>을 읽다 잠들었다. 그리고 눈을 뜨니 <네 마리 용> 안이다. 이 소설 속에서 무사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