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유언으로 11살에 이복형제가 있는 이탈리아의 명문가인 다비아노 가에 들어가게 된 오가타 미츠키는 가족다운 따뜻함과는 인연이 없는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상냥하게 대해주는 건 작은 형인 페르디난드뿐. 미츠키는 언제부터선가 페르디난드에게 연심을 품고 있음을 깨달았는데…. 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그가 유산상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아가며 미츠키를 상대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침 일본에 있던 사촌 누나의 권유도 있었기에, 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