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공인 사랑에 미친 개자식, 레이븐 레드퍼드. 애인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그 남자가 이번에도 할리우드를 뒤흔들 사고를 치는데! 니콜라스도 자신의 처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배우로서의 미래는 다음 작의 성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걸. 그런 의미에서 따지면, 지금 프랜차이즈 계약에 묶여도 손해 볼 건 없다. 앞으로 최소 다섯 편의 블록버스터 주인공 자리를 확보해 놓은 셈이니까. 니콜라스에게만 지나치게 좋은 제안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