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작이 사람을 잡아먹는대.」 기묘한 소문이 도는 남작저, 그리고 그 저택의 유일한 사용인. 남작의 시중을 들며 저택을 살피던 사용인은 하나둘 밝혀지는 남작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기괴한 비밀이 가득한 저택에서 사용인은 하루하루 살아남으며 남작을 구하려 한다. 사용인의 저택 탐사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 저택 사용인이 되면 받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보수가 탐나는 것은 아니었다. 아니, 아니, 사실 탐나기는 했지만… 아주 조금은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