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양성구유, 배뇨 등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입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호각 주지 스님은 산책하던 중 고양이가 우는 소리를 듣고, 절의 담벼락에 난 구멍 너머에 어딘가에 끼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고양이를 발견한다. 구멍에 몸을 집어넣어 간신히 고양이를 구하지만 정작 자신의 상체가 끼어서 나오지 못하게 된 호각. 발버둥 치며 도움을 요청한지 한참이 흐른 뒤, 호각이 동자승 때부터 키운 탁운, 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