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월
비욘드
총 5권완결
4.8(4,690)
‘청명한 소리를 솨, 흘리며 흔들리는 월계수 가지 사이로 사금파리 같은 빛의 파편이 아름답게 쏟아져 내렸다. 그저 이대로 순간이 멎길 간절히 소원하였다.’ 로마 집정관 풀케르의 아들인 하드리우스는 그리스인 가정교사와 동성애 추문을 일으킨 후 도망치듯 유학을 떠났다가 4년 만에 로마로 돌아온다. 저택에서 아버지의 릭토르인 티베리우스를 만난 하드리우스는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미청년에게 한 눈에 깊이 빠져든다. 평소 유약한 성격의 하드리우스를 못마땅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5,300원
당밀
페이즈
총 3권완결
4.7(3,585)
※강압적 관계, 폭력, 가스라이팅 등의 요소에 주의해주세요. 각지의 상류층이 찾는 깊은 산속의 은밀한 휴양지, ‘도원향’. 한옥풍의 고급 리조트를 표방한 곳으로 한국의 아방궁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곳에는 ‘요정’이라 불리며 VIP의 몸시중을 드는 일종의 기생들도 있다. 청우는 요정이 아닌 단순 서버로 취직했으나, 얼마 뒤 휴양을 온 큰손님의 별채에 놓여 전담 시중을 강요당하는데…. “가난해요?” 남자가 물었다. 친절하고 잔혹한 악인의 미소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일면식
텐시안
총 2권완결
4.5(4,512)
오메가 애인을 하루걸러 갈아치우는 문란한 알파. 유인하는 그 질 낮은 소문의 주인공이자, 잿빛이던 재언의 삶에 갑작스레 들이닥친 빛이었다. “저 지금 히트 올 것 같은데…….” 그 다정함에 한 발짝이라도 다가갈 수 있다면. 자신을 속이고 상대를 속여서라도, 유인하에게 한 번 더 닿을 수 있다면. “……저랑 하실래요?” 알약 두 개가 재언의 손바닥 위로 놓였다. 벌써 숨이 찬 것처럼 가슴이 부풀었다.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 * * “……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손이불
총 9권완결
4.3(6,666)
*다수에 의한 성적, 신체적 폭력 및 정신적 학대 등과 관련된 가학적 요소가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유의해주세요. 돈 없고, 가족 없고, 미래 없는 윤해원의 유일한 빛 서해영. 오랫동안 해영의 곁을 맴돌던 해원은 감추지 못한 마음을 친구 고태겸에게 들키고 만다. 그를 빌미로 관계를 요구하는 태겸과 해원을 욕심내던 또 다른 친구 주현우의 가세에 해영의 의혹이 피어오르는데... 해원을 향한 폭력과 학대를 방관하고 동조하는 세 사람. 그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9,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