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들의 존경과 신뢰를 한 몸에 받는 부제 미노 풍월주 딸 난설이 사랑하는 사내, 율랑을 낭도로 받아들일지 시험한다 그런데 난설과 연인인 줄 알았던 율랑이 이상하다 “확실한 건 부제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겁니다.” 마음을 밀어붙이는 율랑과 그를 거부하는 미노 결국 율랑은 미노를 속박해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상처 입은 미노와 사랑을 숨기지 못하는 율랑 둘의 감정은 점점 골이 깊어지는데 과연 두 사람은 전운이 감도는 화랑도에서 함께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