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 원나잇, 우성알파공, 강공, 집착공, 다정공, 존댓말공, 열성오메가수, 자낮수, 상처수, 짝사랑수, 임신수] “지, 진욱아… 도, 도와줘…” “이 병신 새끼가 아직도 상황을 몰라? 널 오늘 밤에 팔아치운 게 바로 김진욱, 그 인간이라고.” 10년째 사귄 남친에게 속아 빚쟁이들에게 팔릴 위기에 처한 정이겸. 그들에게 당하기 직전, 그곳을 방문한 도승원에게 필사적으로 매달려 간신히 탈출한다. 정신을 차려 보니 도승원의 집이었고 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