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낮수, 능력수, 미인수, 기억상실수, 상처수, 후회공, 수한정다정공, 순정공, 미인공, 존댓말공 10년 만에 파트너 핸들러를 만난 뮤턴트 민세진과, 그를 기다리던 핸들러 장희영의 이야기. 민세진/수 (23) 타인의 마음과 기억을 읽는 능력을 가진 뮤턴트. 19살에서 20살로 넘어가는 가을에서 겨울, 6개월 간의 기억이 완전히 삭제되고 정신을 차렸을 땐 왼 손목에 자살 흔적과 같은 상해만이 남아있었다. 13살에 발현했으나 아직까지 파트너 핸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