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능주(수)는 궁핍한 형편 탓에 낙후된 시골까지 흘러 들어가 일을 구하게 된 오메가다. 그곳에서 만난 거구의 공장장, 최두협(공). 체격이나 풍기는 분위기가 알파를 연상케 하지만, 어쩐지 풍기는 페로몬이 없어 안심하기를 며칠. 지낼 곳을 잃고 공장에서 노숙을 시도하던 능주는 때마침 그를 발견한 공장장에게 주워진다. 그 후 서서히 몸이 아프기 시작한 능주는 보건소에서 알파의 페로몬이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사실을 알게 된 공장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