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등의 설정은 모두 실제와 무관하며, 작중에 학대 행위 및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난생처음 발을 디딘 놀이터에서 만난 낯선 형아. 모두가 자신을 외면하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손에 쥔 다정은 달기만 하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아이가 처음으로 욕심내게 된 형아의 다정. 그 욕심 하나로 생부의 학대를, 여기저기 떠도는 신세를 견뎌 낸 끝에 겨우 형아와 함께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