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윤
동슬미디어
4.2(185)
알래스카에 서식하는 한 마리의 야생 불곰. 힘 좋은 바윗덩어리. 여기저기 핥아대는 쌍봉낙타. 그리고 되다만 흑빛 제트기. 사진영상팀에 새로 들어온 신입, 경수신을 보며 제가는 늘 한결같은 의문을 가졌다. ‘얘 뭐지?’ ‘쟤 뭔데?’ ‘얘 뭐야?’ ‘아, 쟤 진짜 뭐냐고!’ 어둡고 힘들었던 과거를 지나 이제 겨우 평온을 찾은 제가에게, 하루의 일과를 토끼 인형 애비와 나누던 외로운 제가에게, 사랑 같은 건 꿈도 꾸지 않고 앞만 보고 가던 그런 제
소장 3,800원
삼나무
B&M
4.1(141)
키워드: 현대물, 리맨물, 첫사랑, 재회물, 라이벌/열등감, 다정공, 대형견공, 연하공, 순정공, 상처공, 짝사랑공, 천재공, 존댓말공, 다정수, 까칠수, 무심수, 연상수, 순정수, 상처수, 능력수, 삽질물, 성장물, 3인칭시점 유능한 회사원 서원제에게는 벌써 5년째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사진이 인생의 전부인 줄 알았던 대학생 시절에 만난 첫사랑이었다. 카메라를 놓은 시간만큼이나 오래된 추억이지만, 아직도 우연히 생각날 때면 가슴 한편이
소장 3,200원
니네덕에
뉴콕
4.5(559)
‘열심히 하는 척하면서 대충 살자’가 좌우명인 신입 사원 이동수와 월요일 아침 6시 20분부터 일요일 저녁 10시 50분까지 완벽하게 스케줄을 짜놓는 워커홀릭 박대식 팀장의 위험한 거래가 시작된다. ** “잠깐 모이세요.” 팀장의 잠깐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잠깐과 달라서 기본이 한 시간이었고, “저번 회의 때 결정된 아이템을 담당할 사람이 필요해요.” 게임에서와 달리 회사에서의 아이템은 갖고 있으면 체력, 정신력, 심지어 수명까지 줄어드니 당
소장 3,000원
유바바
마리벨
4.1(190)
운현은 중소기업의 사장님인 외삼촌의 도움으로 그 회사에 입사한다. 출근 첫날, 무심한 듯 시크한 서 팀장에게 첫눈에 반하고 마는데-. 다음날 눈을 뜨니 서 팀장과 같은 침대에……? “우리 오늘부터 1일이에요.” “섹스 한 번 했다고 사귀면, 우리나라 혼인율이 지금 이 모양이겠어?” 서 팀장은 깔려 있는 상태로도 제 위에 올라탄 상대를 비웃을 수 있는 남자였다. “마음에 들어. 섹스만.” 알겠지? 운현아. 서 팀장 능력을 쪽, 쪽! 뽑아 먹는 거
소장 1,000원
NAPUL
톤(TONE)
4.2(292)
화려하고 다정다감한 기획전략부 에이스 백서경과 성실함과 진중함이 매력인 홍보부 윤청은 회사 내 모두가 아는 앙숙. 입사 동기인 것 말고는 별달리 접점도 없는데, 윤청을 ‘잡아먹지 못해’ 노려보는 등 백서경은 날마다 괜한 시비를 걸어 댄다. “동기끼리 사이좋게 지내자는데 왜 그렇게 경계합니까? 이렇게 서먹하게 구니 우리 사이가 나쁘다고 소문나지 않습니까.” “……손 좀 놔주시죠, 백서경 씨.” 그건 정말 당장 ‘잡아먹고’ 싶어서라는 걸 누가 알까
CARPET
피아체
4.2(405)
#현대물, #대형견공, #연하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무심수, #연상수, #중년수, #리맨물, #사내연애, #코믹/개그물, #일상물, #공시점, #병아리가_라이벌 입사부터 이사까지. 서해주 차장님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겠다는 남자 기상헌. 원했던 방향은 아니지만 사랑을 쟁취하기까지 반은 성공한 기분이 들었으나…. "병아리 밥 주고 집 치워 줘야 해서요. 상헌 씨는 좀 더 자요.“ 오늘도 기 대리는 한 마리 병아리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