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에는 가스라이팅 및 강제 행위 등 비도덕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뜨거운 불이 가득한 보육원. 그것도 여름이 평생을 살아온 보금자리였다. 불에 타고 있는 중에도 원장님을 찾으러 들어간 여름은 그곳에서 알 수 없는 형제를 만나게 된다. “살, 살려, 살려 주세요…….” “사람 좀 불러와. 애 하나 놓고 갔다고.” “그러기엔 아까운 얼굴이잖아.” 납치인지 구출인지 알 수 없이 여름이 눈을 뜬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