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별한 쌍둥이 남동생을 찾으러 마리헬라 왕국을 방문한 치사토. 그러나 가이드라며 다가온 남자에게 속아, 암시장 경매에 상품으로 출품되고 만다. 미약에 취해 부끄러운 모습으로 구경거리가 된 치사토를 사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입찰한 가운데, 거액의 돈과 위협으로 치사토를 산 것은 도적단 두목 사쿠르였다. 낙찰된 상품은 낙찰자의 첩 노예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안기는 것이 규정. 치사토는 쇠사슬에 묶인 채 무자비하게 뜨거운 그것에 농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