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내 아파트에 카페오레 사들고 왔을 때부터, 씨발,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무슨 소리야?” “하필 그 카페오레가 또 졸라 비싼 거였잖아요!” “뭐?” “어차피 절 고용했던 것도 일이 잘못되었을 때 얼마든지 버릴 수 있는 패이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그런 건….” “아니, 그게 맞습니다! 그리고 전 완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용병이니까! 근데! 왜! 절! 구하러 왔냐구요!” “무슨 말이야? 그럼 거기서 널 버려 뒀어야 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