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 미남수, 무심수, 집착공, 낮져밤이공, 존대공 트레자일 마즈르크 사미어 (공) 터키의 대재벌. 카이로 기업의 총수이자 일족의 책임자로 언제나 여유로운 신사. 심심치 않게 가십란을 장식하며 수없이 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려왔다. 연애는 좋지만 결혼과 아이는 절대 싫은 남자. 장현원 또는 렌 로셀리니 (수) 레지던트 1년차. 이태리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의 혼혈이지만 사생아라는 이유로 꽤 험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