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중 폭력적이고 잔인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진혁이 보육원에서 후원 아동을 정하고 나가는 길, 갑자기 아이 하나가 앞을 가로막았다. “아저씨 돈 많아요?” “…너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저도 후원해 주세요. 네?” 으뜸이 다급하게 바닥에 무릎을 꿇고 진혁의 다리에 매달리자 진혁의 목덜미에 자리한 '네임' 각인이 달아올랐다. 처음 느끼는 열감에 진혁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이의 몸을 확인하고, 허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