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약물 사용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으, 역겨운 냄새가 나." 유쾌하지 않았던 첫 만남, 그 한마디로 시작된 그들의 운명. 아름다운 율리안은 비틀린 천사였다. 선대 후작이었던 아버지의 사망 후, 율리안은 충직한 집사 막스의 도움을 받아 가문을 이어가려고 하는데……. “자네 뭐 하는, 앗!” 철썩! 요란한 소리와 함께 뺨이 화끈거렸다. “버릇없군. 막스 님이라고 불러.” 충성스럽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