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빨물#씬이좀많음주의#거의매화씬이있음주의#역키잡#비틀린욕망 1군 수장, 직캠장인 등 수많은 수식어는 모두 그를 위한 말이나 틀림없었다. 그런 애가 고백했다, 심지어 좋아한다고. 얼떨결에 한 재회, 해성은 혼란스럽기만 한데, 어째 수하는 아무렇지 않았다. 심지어 숨쉬듯 해대는 화끈한 몸짓은 해성의 정신을 쏙 빼놓았고, 대체 무슨 이유로, 이제 와서 고백을 하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굳이, 왜? 네가 왜? 과연 해성은 수하의 마음을 받아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