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고 하찮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대학생 서진에게, 어느 날 같은 과 유명인, 선우혁이 호기심을 느끼고 다가온다. “너 여전히 되게 귀여워. 알아?” 한 번도 못 받아본 열렬한 관심과 달달하고 맛있는 음식 공세에 서진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처음 맛본 다정함은 손쉽게 놓을 수 없었고 그런 서진에게 과거, 트라우마의 원흉이 나타나는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네. 예약자분 성함이 어떻게 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