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
더클북컴퍼니
4.0(2)
“하지만 둘 다 가질 순 없어요.” “왜? 꼭 한 사람만 사랑하라는 법은 없잖아.” 사귀던 여자 친구의 남동생을 좋아하게 되어 정체성의 혼란을 느낀 준호는 도망치듯 미국에서 한국으로 떠난다. 그런 준호를 마중 나온 것은 이미 동성 애인과 살고 있다고 커밍아웃을 한 쌍둥이 형 은호. 은호는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준호를 자꾸만 자신의 애인인 주민과 만나는 자리에 불러내지만, 준호는 왠지 주민이 이상하게 의식되어 피하고 싶다. 그러던 차에 은호는
소장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