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그의 모든 것이었던 윤제이. 그런 제이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오랜 시간 제이만을 찾아 헤맨 강현성. 드디어 다시 찾게 되었지만 제이는 이미 악몽 속을 걷고 있었다. “가, 가지 말아요, 주인님. 시키시는 건 뭐든지 할게요. 때리, 때리셔도 좋아요. 평생 여기서 나가지 않아도 좋아요. 저는 그냥, 그냥 주인님이랑 같이 있고 싶어요. 더 이상 버림받는 건 싫어…….” 대체, 내가 네 곁에 있지 않은 그 긴 시간 동안 너는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