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사냥꾼공 #인어수 #다크판타지 “네 영혼이 잠들기에 내 터전은 지나치게 차갑단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거친 바다에 휩쓸린 어린 샤를을 구한 이는 꼬리의 반까지 늘어뜨린 청회색 머리와 이국적인 외모가 신기한 인어, 메르였다. “샤를 레오가 큰 인간이 되고 인어 사냥꾼이 되면 내게 죽음을 줘.” “하지만 메르!” “그게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보호자이자 스승이었으며 동시에 연인이었던 반려를 인간에게 사냥당한 메르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