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얌
블릿
총 2권완결
4.4(623)
어인과 인어가 사는 평화로운 바닷속 세상. 수줍음 많은 해마 어인, 로로는 짝짓기 시기를 놓치고 조급해하던 중 까칠한 인어, 렌을 만난다. “나, 나 씨주머니 되게 커. 되게 많이 담을 수 있어, 응?” “그게 뭐. 그리고 내가 그걸 어떻게 믿어?” “……넌 일말의 동정심도 없어? 내가 곧 죽는다는데?” “보통 해마들은 이럴 땐 구멍을 열어 씨주머니를 보여서 확인시켜 주던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로로는, 괴짜지만 어느 인어보다도 아름다운
소장 1,200원전권 소장 3,200원
Winterbaum
비욘드
4.2(2,968)
* 선삽질 후개그 * “그간 고생이 많았소. 앞으로 부귀영화만 누릴 것이오.” 모든 황권을 장악하여 그 치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천제(天祭)를 거하게 지낸 날 황제는 목단의 손을 잡고 그리 말했다. 이제 당신만을 귀애하며 살겠노라고. 그것이 바로 십오 년 전 이야기. 하루하루가 무사태평하다 못해 한가와 무료에 파묻혔다 이러다 궁에서 말라죽고 말리라. 부귀영화를 누리게 하겠노라고? 차라리 비빈을 들여 투기싸움이나 하게 해주쇼! 이러다 멀쩡한 아래
소장 300원전권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