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2016년에 출간된 ‘하늘신랑’에서 윤문과 외전이 추가된 개정 및 외전증보판입니다. “다녀올게. 어떤 놈인지 얼굴 좀 보고 싶어서.” 예케와의 전쟁에 참전한 용병단장 드미트리. 전장에 퍼지는 매혹적인 향에 끌려 달려간 곳엔 아무리 보아도 알파여야 할 만큼 건장한 오메가가 가소롭단 듯 웃고 있었다. 박색이니 전쟁에 이용되겠지 하고 가엾게 여겼으나, 그 향이 너무나도…… 달콤하다. “하늘의 뜻이라면 어쩔 수 없지.” 황위 계승자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