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배경과 설정은 픽션으로, 작중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실제 사건, 배경과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리 두지 않을 것이다. 내 기어코 그 단꿈에서 그대를 꺼내 올 테니.” 반드시 너를 살려 내고야 말 것이다. 다시 내 손아귀에서 고통받을 수 있도록, 내 품에 명이 다할 때까지 안길 수 있도록. 너는 내 것이니까. 너의 심장을 쥔 유일한 사람은…… 바로 나니까. 태화에 의해 멸망한 성해의 왕손 수현은 그날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일이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