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판타지, 애증, 강공, 다정공, 능글공, 사랑꾼공, 순정공, 까칠수, 츤데레수, 상처수, 굴림수, 능력수] 휘는 전장에서 아끼던 친우 지원을 잃고 그의 유품을 살펴보던 중, 지원이 스승 김유에게 보낸 편지를 보고 분노해 그에게로 달려간다. 지원에겐 10년 넘어가는 세월 동안 보지 못한 형이 있었고, 휘는 그것도 모른 채 전장에서 악착같이 그를 써먹다 잃어 분노를 금치 못한다. “그냥 모른 척 넘어가거라.” “걔가 살아 있어야 모른 척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