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밀
에페Epee
총 6권완결
4.4(142)
L급 던전 공략에 실패해 세상이 멸망해 버리고 나도 죽었다. 그리고 나는 10년 전으로 회귀했다. 이번에는 날 감싸고 대신 죽었던 차이문과 동료들이 절대 나를 위해 희생하지 못하게 할 거다. 그래서 녀석들에게 저주를 걸고, 악역을 자처하며 L급 던전에 대비했다. 나를 사랑한다던 차이문은 내 죽음을 바랄 정도로 날 증오하게 됐고,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덕분에 나는 L급 보스와 함께 동귀어진하는 데 성공했다. 모두가 무사한 것에 만족하며 기쁘게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0,100원
에고이스타
피아체
총 7권
4.2(107)
*본 작품은 허구 배경이며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한 것을 밝힙니다. *강압적, 폭력적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바라건대 네 곁으로」 “…나… 정말로, 그만할 거야.” 새빨간 선혈 위로 서슬 푸른 포스를 흘려, 깊디깊은 원망의 웅덩이를 자아낸 율이 자그맣게 읊조렸다. 회한으로 담뿍 곪아 문드러진 음색을 뽑아내어서. “널 좋아하는 것도… 널 위해 사는 것도….”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해야 하는 법이라던데. “…다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6,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