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 순간 찾아온 리셋의 기회. 하여 전생의 보은을 하려 했을 뿐인데, …상황이 좀 이상하게 흘러간다? 전에는 관심도 보이지 않던 알파들이 주위로 몰려든다! “나한테 와, 박한주.” 온몸으로 연약한 척 가녀린 척 무해함을 어필하며 다가온 녀석은 전생의 저를 구원해 준 알파, 우강희. “아껴 줄 테니 내 방으로 와.” 아니… 룸메이트 하자는 말을 이렇게 속삭이며 할 일이냐고! 분명 회귀는 나 혼자 했을 텐데, 제 목줄을 쥐여 주려 안달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