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살인자의 자백이 될 것이다.’ 형사과 강력1팀 경위, 진이온은 미결로 남을 위기에 처한 “오메가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사건 현장에서 익숙한 “그날”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오메가 살인사건”을 영화화하고 싶다며 찾아온 시나리오 작가이자 두 사건의 알리바이를 쥐고 있는 유태경과 재회한다. 우성 알파라는 형질, 남부럽지 않은 배경을 가진 이온에게 “오메가 공포증”이라는 아킬레스건을 남긴 “그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