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와 페어를 맺지 못해 죽을 위기에 처한 극우성 오메가 주이세.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저와 딱 맞는 알파 ‘노미오’를 만나게 되는데… 그게 하필 원수집안의 아들이라고? “그날 이후로 계속 보고 싶었어요.” “노미오 씨 지금 무슨-.” “계속… 여기가 막 간지러워서 잠도 자기 힘들었어요.” 한 번만. 딱 한 번만 자고 버릴 생각이었는데… 아, 노미오! 너는 왜 하필 노미오인가! *** “나만큼… 좋은 적 없었잖아.” 호흡하는 공기 중엔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