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aCat
B&M
3.7(31)
“그럼, 나랑 내기하자.” 니콜라가 붙잡고 있던 안젤로의 팔을 확 잡아당겼다. 어느새 안젤로는 니콜라에게 거의 안기다시피 한 상태였다. “네가 ‘더 박아 달라’고 애원하면 내가 이기는 거고, 끝까지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면, 네가 이기는 거고.” 외딴 수도원의 한낱 수사인 안젤로 대귀족 가문 출신의 붉은빛 추기경 니콜라 위험한 내기로 시작된 그들의 관계. 그리고 의문의 암살 위협과 갑작스럽게 시작된 여행. 계속되는 위협을 피해 함께 도망치면서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