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사장공, 연하공, 다정공, 수의사수, 유혹수, 명랑수, 상처수] 어느 날 영민의 동물병원 앞에 누가 커다란 쓰레기를 투기하고 간다. 그러나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 사람이었다. “경찰도 싫다. 구급차도 안 된다. 흐음, 그럼 어쩌죠?” “곧 갈 테니까. 조금만…….” “혹시…… 님, 개세요?” 그쪽이 개라면 자신이 치료해도 된다는 말을 하며 남자의 말을 개소리로 취급하는 영민. 결국 그를 치료하고 수액까지 맞힌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