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출판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작품입니다. * 코드 클리어(Code Clear). 모든 응급 상황이 종료된 후 일상 복귀를 알리는 의료 용어. “선배는, 여전하시네요.” “최 선생, 너 나 알아?” 한국대병원 응급센터장이자 외상외과 의사, 강우현. 언제나처럼 바쁘게 보내던 어느 날, 새로 출근한 최정환을 만난다. 반갑지 않았던 첫 만남과 다르게 최정환은 요령 좋고 시원시원한 놈이었다. 같은 학부 출신이라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