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때부터 ‘천재작가’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거만한 삶을 살았던 열성 알파 올리버 로벨은 성인이 된 이후로 슬럼프가 찾아와 글을 쓰지 못하게 된다. 명성이 떨어지면서 올리버는 ‘열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의 멸시를 받게 되고, 올리버의 삼촌이 운영하는 출판사 역시 경제적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출판사를 유지하기 위한 삼촌의 막무가내식 계약으로 올리버는 문화예술계에 조예가 깊은 ‘달 가문’과 계약을 맺게 된다. 그들은 서포트를 해주는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