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챠포챠
에오스
총 2권완결
3.4(9)
“너에게 이런 취미가 있었나? 이 조그만 인형은 어디서 산 거지?” 옛 모습 그대로의 금 태서가 제 앞에 나타나 버렸다. 예상보다 꽤 빨리. . . “엄마, 저 아저씨는 누구야?” 레일리가 태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묻자, 은효는 어떻게 대답해 주어야 할지 난감했다. 그런 그 대신 태서가 쌀쌀맞게 답했다. “네가 알 것 없어. 꼬맹아.” 순식간에 분위기가 얼음장이 되어버리자 당황한 은효가 레일리의 눈치를 살폈다. “…….” 태서가 겉모습으로는
소장 2,000원전권 소장 4,000원
게으른개냥이
툰플러스
3.5(81)
“서이락 씨 되십니까? 유감스럽게도 오늘 아침 하천가에서 아버님의 시신이 발견되어서…….” “뭐라고요? 지금 무슨 말씀이세요!” 이락이 고단한 몸으로 아버지의 장례절차를 밟고 돌아오는 길. 잠든 어린 동생을 안고 집으로 들어왔지만 아무도 반겨 주지 않는 집은 쓸쓸했다. 그때였다. 우당 쾅쾅 문이 거칠게 열리며 낯선 남자들이 우르르 집안으로 들이닥쳤다. “너를 팔아 치워도 네 아비가 빌린 돈 못 갚아 알아?” “천천히라도 갚을 테니까 지금은 돌아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