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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7(103)
18살에서 28살. 혼수상태로 잠들어 있다 깨어나니 10년이 지나 있었다.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 없이 누워 있었던 지은재는 제 친모가 저를 익사시키려는 순간 기적적으로 눈을 뜨게 되고, 인지부조화인 저자신과 마주한다. 재활치료로 어느 정도 몸을 움직이게 된 후에는 호텔의 룸메이드로 일을 하던 중, 3001호의 장기 투숙객과 마주하게 된다. 그는 11년 만에 재회하게 된 윤차영이었다. “최세경 씨.” “네?” “다음부턴 이름 부를게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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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0원총 5권완결
4.5(45)
사람들은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정보가 담긴 금색 실선 두 개를 왼손 약지에 새긴다. 그것은 부모의 애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증표이기에, 표식이 없는 이들은 당연한 사랑조차 받지 못한 이들이라며 온갖 차별을 당한다. 그들은 오로지 '임시 보호'라는 제도 아래에만 묶일 수 있으며 결혼하지 않는 이상 그 누구와도 가족을 이룰 수가 없다. “…형, 나 다시 돌려보낼 거야?” “절대 안 보내. 앞으로는 형이랑만 오래오래 사는 거야.” 표식과 부모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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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8(324)
“단, 촬영은 무조건 오동하 대리님과 합니다.” 인기가수 최미혜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우던 동하는 오디션을 하루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로부터 12년 후 동하는 가수 대신 잡지 에디터가 되어 리드업컴퍼니에 입사하고, 전임자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협업을 거부하는 사진작가 서하늘을 만나게 된다. 주변 사람들의 설득과 애원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던 서하늘은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찾아온 동하에게 그동안 거부했던 촬영을 진행하겠다며 대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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