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몸이 식어가는 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죽어가고 있는 듯하다. “이봐요. 정신이 들어요?” 강도 사건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한 남태주. 다행히 현장에 있던 의사 연지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면서 그와 엮이게 된다. “우린 첫 만남이 워낙 강렬했잖아요. 내 입술 깨문 거 기억나요?” 훌륭한 실력에 고운 얼굴, 거기에 위트 있고 다정한 성격까지. 아무리 봐도 부족할 게 없는 그. 태주는 그 완벽한 모습에 반해 지호를 동경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