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상처공 #울보공 #평범공 #가난공 #키작공 #얼빠공 #재벌수 #미인수 #무심수 #강수 #대물수 #문란수 하는 일 없이 정신은 산만하고 육체는 고단했던 내 하루가 달라졌어. 모든 것이 멈춘 그때, 정지 버튼에 매달린 내가 처음으로 다른 버튼을 발견한 것 같달까. 적지 않은 그 시간들을 이제 그만 놔두고 난 한 걸음 더 나아가볼까 해. 다른 사람에게 주도권을 넘기고 시류에 편승하는 일이 별것도 아니라고 하겠지. 보잘것없는 일이라고 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