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류미
에오스
총 2권완결
3.8(13)
*강압적인 관계에 대한 묘사 및 욕설 일부 포함되어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 나 좀 도와줘요. 제발….” 이정호는 최대한 간절하게 부탁했다. 앞에 있는 사람은 자기 손이 잡히자 움찔거리는 것이 보였지만 그런 걸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이정호였다. . . “야… 얼마나 빨렸으면 젖꼭지가 이러냐?” 도성현은 이정호의 젖꼭지를 잡아 비틀어봤다. 이정호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며 고통을 참아냈고, 고통을 참아내는 이정호의 모습에 도성현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김솜탕
링크
4.6(23)
정신을 차렸을 때 보이는 것은 오로지 원영이였다. 피곤과 술에 찌든 30대 회사원 김선우. 대학생 시절부터 사귀었던 여자 친구와 끝내 이별한 날, 대학생 새내기로 보이는 기묘한 분위기의 한 남자와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다. “원영이에요. 윤원영.” 새하얀 피부와 새까만 머리카락 덕분에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목구비, 섬섬옥수라 할 만큼 가늘고 긴 손가락과 왼쪽 손등 위에 도드라진 작은 하트 모양 점까지. 심지어 이름까지도 예뻤다. 얼굴만큼이
소장 3,600원
밤밤
노블리
4.6(5)
한국사학과 석사 과정 중에 있는 재현은 토속신앙에 빠져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신비로운 사당을 찾아 홀로 야간 산행에 나서고, 그곳에서 1400년 전 죽은 화랑 우진의 영혼을 마주한다. 인 외 존재를 만난 것도 놀라 자빠질 지경인데, 그가 제 전생의 애인이란다. 재현을 바라보는 우진의 눈빛이 이상하도록 애달프다. 게다가 우진과 시간을 보낼수록 과거의 기억이 돌아오는데……. 밀려오는 기억을 정말 믿어도 되는 걸까? * “흐음…….” 남자의
소장 1,500원
애기코끼리
뮤트
4.2(16)
시간이 멈춘 것처럼 오직 그만 보였다.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 깊고 까만 눈동자만. “오랜만이네.” 그래서 몰랐다. 어느 새 우리 둘뿐이라는 걸. 그가 먼저 인사를 건네게 두었다는 것마저도. 그제야 실감이 났다. 우리가 다시 만났다는 게. 너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 그런가, 순간 내 꼴이 어떤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멋대로 심장이 두근대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 상태인 것조차도 눈치채지 못하고는 서둘러 몸을 일으켜 앉았다.
소장 3,000원
탈레
레드라인
4.7(27)
하늘이 무너져 생긴 포탈에서 흡혈귀가 나타났다. 흡혈귀와 인간의 전쟁터가 되어버린 이 땅은, 살기 위해 서로를 죽고 죽였고. 세상은 황폐해져 갔다. 복수심에 흡혈귀를 죽이다 사냥꾼이 되어버린 서율은 자신 역시 제 가족을 죽인 흡혈귀와 똑같다고 느낀 그 날. 수많은 죄책감과 원통함이 자신을 잠식했던 그때 이 아이만큼은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서율은 어린 흡혈귀 세브리노를 구하게 된다. *** “일, 일 열심히…… 할 테니까……. 지,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