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피
콕테일
4.4(31)
윤성은 중학교 동창이던 석웅을 짝사랑한다. “다음 달, 그러니까 12월 중순이야.” 고백 한번 못 해 보고 애달파하기만 할 뿐인 짝사랑이었지만. 석웅의 청첩장을 받고 근심에 빠진 윤성에게 석웅의 부친 만중이 다가와 술 한 잔을 건넨다. “근심 없애 주는 약. 아주 효과가 좋다니깐.” 정체 모를 새하얀 알약 하나를 타고서. *** “보짓살이 아주 통통하게 부풀었어. 씹질할 맛이 나.” 마찰로 뜨끈하게 달아오른 항문을 매만지며 만중이 아무렇지 않게
소장 1,300원
임관철
해오름하루
3.9(12)
이름조차 없이 살았던 전연에게 자신과 꼭 닮은 이름을 붙여준 지언. 처음 받아보는 손길은 강압적이고 폭력적이었지만 전연은 그곳에서 사랑을 품는다. 그러나 함께할 줄 알았던 지언은 유독 쌀쌀했던 어느 여름의 새벽에 떠나고, 전연은 좁은 방에 혼자 버려진다. 그렇게 몇 년이 흘러 지언의 이름마저 아득해지는데… 유독 쌀쌀한 어느 여름밤, 살아남기 위해 현실과 타협하여 이곳저곳의 '아저씨'들과 관계 맺고 살던 전연의 앞에 그 지언이 나타난다.
소장 1,000원
모르고트
미열
4.3(192)
바이덴 후작의 손에 의해 무너진 위센 자작가. 형 유르겐은 동생 막시밀리안을 숨긴 뒤 적의 시선을 끌어 절벽에서 굴러떨어졌지만, 산적에게 구출되어 살 수 있었다. 그렇게 16년이 흐르고, '천사의 집'이라는 곳의 창부가 되어 있는 유르겐. 어느 날 그에게 위센가의 승리 소식이 들려오고, '맥 라이너'라는 처음 보는 손님 또한 찾아오게 되는데……. * * * 사내가 그를 무표정한 얼굴로 내려다보고 있엇다. 유르겐은 저도 모르게 입술을 열고야 말았
한유담
BLYNUE 블리뉴
총 1권완결
4.3(199)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작품은 인터넷 댓글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배우공 #매우까칠하공 #자기감정부정하공 #배우이자작가수 #자기성향인정못하수 #섬세한떡대수 “저를 사랑하십니까? 사랑해서 찾으셨습니까?” “그게 네가 바라는 대답이라면. 나는 죽어도 아니야.” 몇 년 전 딱 한 편의 영화만을 찍고 사라진 배우, 서도영. 그는 베스트셀러 ‘수
소장 4,200원전권 소장 4,200원
김수헬
민트BL
총 2권완결
3.7(127)
당신의 취향에 맞춰드립니다. ‘사극’이라는 배경 아래, 당신의 취향은 무엇입니까? ‘군신’이라는 관계 안에, 당신의 취향은 무엇입니까? ‘사랑’이라는 전제 하에, 당신의 취향은 무엇입니까? ‘소유욕’과 ‘표현’의 방법 중에, 당신의 취향은 무엇입니까? 조선의 왕, ‘이후’. 조선의 신하, ‘주서윤’. 같은 배경, 같은 인물. 하지만 완전히 다른 두 가지의 사랑을 보여드립니다. 가질 수 없다면 망가뜨리는 애증의 ‘욕정과 모멸’. 가질 수 없다면
소장 1,500원전권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