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젊음
에오스
5.0(1)
성하는 호기심으로 성년이 된 기념으로 친구들과 놀러간 게이바에서 마음에 쏙 드는 상대방을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여기 자주 와?” 몇 시간 전의 대화가 떠올랐다. 성하는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유혹하듯 자신의 두 번째 손가락으로 그의 손등을 건들고 있었다. 톡. 톡. 톡. 그는 묘한 얼굴을 하며 그를 쳐다보았다. “그렇게 자주 오는 편은 아니야.” “어려 보이는데, 학생이야? 여긴 어떻게 들어왔어?” 그는 픽 웃었다. 왜 웃지…. 어딘지 어이없
소장 1,000원
시크시아
4.0(2)
“…흐음. 아저씨였어?” 특유의 고압적인 남자의 목소리가 화장실 공간에 낮게 깔리며 울렸다. 명백히 나를 보며 말하는 소리였다. 왜냐하면 화장실에는 칸 안에 있는 두 사람과 또 바깥 출입문을 붙잡고 어색하게 서 있게 된 나, 셋만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칸 안쪽에서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으며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는 남자애는 20대 초반 같았다. 순진한 얼굴에 군대도 안 가본 애송이처럼 보였다. “어떤 인간이 자꾸 물을 틀어
소장 3,500원
bise
이클립스
총 2권완결
4.5(250)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첫사랑, 원나잇,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유혹수, 짝사랑수, 상처수, 얼빠수, 오해/착각, 외국인, 잔잔물, 삽질물, 수시점, 공시점(외전) 존재감 없는 작은 트럭 스탑. 그곳에서 일하던 중 자신의 이상형인 트러커, 카일을 발견한 첼시는 그를 대담하게 유혹하기로 한다. 하지만 ‘커피는 공짜’라는 어설픈 말과 딱딱한 몸짓밖에 나오지 않아 스스로의 멍청함을
소장 700원전권 소장 2,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