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중 등장하는 인물 및 기업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 본 작품에는 미성년자 학대, 스토킹, 자해/자살 기도를 담은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의문의 화재로 부모님들을 잃은 정오와 하운은 후원자 도훈의 학대 속에서 긴 고통의 시간을 견뎌낸다. [도와주세요. 저는 이 집에 갇혀 있어요.] 과외 선생님 재현의 도움으로 도훈의 집을 탈출하지만, 도망쳐 온 곳에도 찾아온 불행은 끊임없이 두 사람을 괴롭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