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는 설마, 하는 생각을 무시하고는 들고 있던 좆을 바닥에 던지듯 내려놓았다. 그러자 서연수의 미간이 찌푸려지는 것이 보였다. 은하가 그것을 시작으로 발을 들어 선단을 지긋이 밝으며 문지르자, 발바닥이 축축해지는 느낌과 함께 서연수의 얼굴이 붉게 물드는 것이 보였다. [“크읏……!”] 낮은 신음은, 서연수가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었다. 그에 기겁한 은하가 짓누르고 있던 좆에서 발을 떨어트리고는 떨떠름한 얼굴로 바닥에서 꿈틀거리는 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