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비윤리적 소재 등 취향을 타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사오니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뇌물을 받은 혐의로 옷까지 벗은 전직 형사, 강두호. 그런 오명에도 불구하고 남자답게 잘생긴 외모를 앞세워 탐정으로 전향하나,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어디까지나 입만 놀리는 사기꾼에 가깝다. 그러던 어느 날, 두호는 뼛속까지 새겨진 속물적 근성을 버리지 못한 채 보수만 보고 어딘가 찝찝하고 감당 안 되는 의뢰를 덥석 맡게 된다. “…그러니까, ‘어머니의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