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픽션이며 소설 내 사용된 인명, 지명, 단체명, 기관명은 실제와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 프랑스를 배경으로 작성했지만 한국의 법률 및 관습법에 맞게 수정한 부분이 일부 있음을 명시합니다. [넌 살아 있는 폭탄이야. 네가 폭주하면 도시 하나쯤은 우습게 휘말릴 게다.] 총선을 앞둔 하원의원 장 세레드의 아들 마키스 세레드는 자신이 누군지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채로 광장에 벌거벗겨진 채 매달려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전락한다. 죽음만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