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 주웠잖아. 나 데려가는 거다?” 오래전 게이트가 발발해 폐허가 된 상현동에 다시금 A급 게이트가 발생한다. 대한민국에 몇 없는 S급 에스퍼 차유헌이 등장하여 상황을 해결하지만, 이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하고 말았다. 가이딩이 먹히지 않기로 악명 높은 차유헌을 진정시킬 가이드는 존재하지 않았으니. 결국 차유헌이 폭주하기 시작하는 그때. 근처에서 휴가 중이었던 전투 가이드팀 팀장 윤해진이 현장에 투입된다. “차유헌 에스퍼, 지금부터 가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