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혹시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들어봤냐? 그런 걸 어떻게 아냐고?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야. 커피.” “여기 있습니다.” “너 내가 촬영 전에는 커피 안 마시는 거 몰라?” 이렇게 자기가 달라고 해놓고 지랄하는 것도, “씨발.” “뭐? 너 지금 나보고 씨발이라고 했냐?” “아닌데요.” “아니긴 뭐가 아냐. 너 딕션 참 좋다? 매니저 하기엔 아까우니까 그만 관둘래?” 그래. 내가 씨발! 다음 생엔 더러워서라도 네 매니저 안 할 거다. “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