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여의고 형과 형수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민결은 새로 이사한 집에 입주하는 첫날, 옆집에 사는 잘생긴 청년과 마주친다. 비를 맞으며 떨고 있는 결에게 우산을 가져다준 친절한 옆집 청년은, 알고 보니 결이 전학 온 고등학교의 동급생.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다는 소문의 옆집 친구 기준과 결은 서서히 가까워지게 되고, 상처 많은 삶을 살아온 기준은 결의 따뜻한 마음에 점점 치유되는데.....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오해/착각 #연예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