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감금 #형제근친 #계략공X순진수 #현대물 #키잡물 잠에서 깼을 때는 생전 처음 보는 방에 묶여 있었다. 가까스로 도망쳐 나온 태이 앞에 나타난 사람은, 누구보다 사랑하는 형 태혁이었다. “무슨 일이야, 태이야. 왜 우니.” “허어엉, 혀엉. 나아, 나 조금 전에, 진짜 흐읍, 저기 어떤 집에서 도망…….” 그러나 태이는 말을 끝맺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데.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조금 전 도망쳐 나왔던 방 안이었다. 그리고 눈 앞에는